강아지 당뇨의 주요 증상
강아지 당뇨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도한 물 섭취 및 잦은 배뇨
당뇨에 걸리면 혈당이 높아져 몸이 수분을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 생각해보면 최근들어 우리집 강아지는 물을 자주 마셨다.
물을 마신만큼 화장실도 자주 가긴 했었다.
체중 감소
당이 정상적으로 에너지로 활용되지 못하면 근육과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식욕 증가 또는 감소
일부 강아지는 당 흡수 문제로 인해 배고픔을 자주 느껴 식욕이 증가하지만, 반대로 컨디션이 나빠져 식욕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무기력함과 피로
혈당이 정상적으로 조절되지 않으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강아지가 쉽게 지치고 활동량이 줄어듭니다.
백내장 발생
당뇨로 인해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피부 감염 및 상처 회복 지연
혈당이 높으면 면역력이 약해져 피부병이 잘 생기고, 작은 상처도 쉽게 낫지 않습니다.
사료만 먹였는데, 왜 당뇨가 왔을까?
강아지 당뇨는 단순히 사료나 특정 음식 때문만이 아니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유전적 요인
특정 견종(예: 미니어처 슈나우저, 푸들, 비글, 닥스훈트 등)은 당뇨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호르몬 변화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당뇨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 우리집 강아지는 중성화를 안했는데 그래서 그런가..
비만 및 운동 부족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당뇨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적절한 운동 부족 또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적절한 사료와 간식
고탄수화물 사료나 당분이 높은 간식(예: 강아지용 젤리, 빵 등)이 당뇨 발병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췌장 문제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으면 혈당 조절이 어려워 당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
장기적인 스트레스나 면역 저하는 당뇨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당뇨를 예방하는 방법
강아지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료 선택과 생활 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혈당을 조절하는 사료 선택
저탄수화물, 고단백 식단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수의사와 상담하여 당뇨 예방용 사료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적절한 운동
매일 꾸준한 산책과 가벼운 운동은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체중 관리
과체중 강아지는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기 건강 검진
특히 7세 이상의 노령견이라면 정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 피하기
급격한 식단 변화는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서서히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당뇨에 걸리면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물을 많이 마시거나 소변량이 갑자기 늘어나고,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이상 증상이 보인다면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 혈당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유전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식단과 생활 습관도 영향을 미치므로,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강아지가 주말사이에 무기력하게 축 늘어져 있기에 걱정스러워 병원을 데리고 갔습니다.
당이 높아서 입원치료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걱정이 밀려와서 강아지 당뇨에 대해서 또 공부를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