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시골의 일교차가 다른 이유, 시골 저녁이 더 추운 건 기분 탓일까?
고향에 다녀왔다.아침저녁의 바람과 공기가 다른거 같다.올라오면서 감기기운에 두통이 몰려왔다. 해가 지면 달라지는 공기, 도시와 시골의 가을 일교차가 다른 이유낮에는 햇살이 제법 뜨겁다. 조금만 걸어도 이마에 땀이 맺히고, 긴소매를 입고 나온 것이 성급했나 싶어진다. 그런데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팔에 닿는 바람이 서늘해지고, 어느새 가방 속 겉옷을 찾게 된다.가을은 하루 안에서도 옷차림을 몇 번씩 고민하게 만드는 계절이다. 특히 도시를 떠나 시골에 머물 때면 그 변화가 한층 선명하게 느껴진다. 낮에는 분명 더웠는데, 저녁이 되니 전혀 다른 계절에 들어온 듯하다.도시에서는 이 정도까지 쌀쌀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그저 기분 탓일까? 시골이라는 분위기 때문에 가을바람을 더 차갑게 느끼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