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com, pub-3064109974485810, DIRECT, f08c47fec0942fa0 google-site-verification=hBIuhBeWUMInli2OkiODKe0Hir7z-5sV57Ib6munYpY ‘청각장애인 보조견’이 하는 일과 우리가 마주쳤을 때 지켜야 할 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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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보조견’이 하는 일과 우리가 마주쳤을 때 지켜야 할 예의

와이제이세상 2025. 5. 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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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보조견, 알고 계셨나요?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지만, 청각장애인을 돕는 보조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최근 뉴스를 통해 이들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오늘은 ‘청각장애인 보조견’이 하는 일과 우리가 마주쳤을 때 지켜야 할 예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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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려준 그림

 

청각장애인 보조견이 하는 일

청각장애인 보조견은 귀로 듣기 어려운 소리를 대신 인지하고 행동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말을 직접 해석하는 것은 아니지만, 특정한 소리에 반응하여 주인의 주의를 끌고, 소리의 원인을 직접 안내해주는 훈련을 받습니다.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인종 소리나 알람, 타이머가 울릴 때 앞발로 주인의 다리를 톡톡 건드려 알려줍니다.

아기 울음소리, 전화벨, 화재경보음이 울리면 곧바로 주인의 반응을 유도하고, 필요 시 소리의 위치로 안내합니다.

이름을 부르는 소리도 인식하여 주인이 누군가에게 불리는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청각장애인 보조견은 이러한 소리를 구별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주인에게 전달하는 법을 체계적으로 훈련받습니다.

이로 인해 혼자 있는 공간이나 외부에서도 청각장애인이 보다 안전하고 독립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는 든든한 파트너가 됩니다.

 

장애인 보조견을 만났을 때 우리가 지켜야 할 예의

장애인 보조견은 일반 반려견과는 전혀 다른 존재입니다.

 특정한 목적과 사명을 가지고 행동하며, 공공장소에서도 작업 중인 ‘업무견’입니다.

우리가 마주쳤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1. 함부로 쓰다듬지 않기

보조견은 주인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중입니다.

귀엽다고 만지거나 쓰다듬으면 집중력이 흐트러져 주인의 안전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음식이나 간식 주지 않기

보조견은 훈련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고, 아무 음식이나 먹지 않습니다.

음식은 보상과도 연결되므로, 외부인이 간식을 주는 행위는 훈련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3. 사진을 찍거나 주인의 동의 없이 접근하지 않기

장애인과 보조견은 외출 중에도 다양한 정보를 교환하며 집중하고 있습니다.

무단 촬영이나 관심 표현은 당사자에게 불쾌함과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4. 보조견도 동반 출입이 가능하다는 인식 가지기

장애인 보조견은 동물 출입이 제한된 장소에서도 법적으로 출입이 허용됩니다.

식당, 카페, 대중교통 등에서 보조견 출입을 막는 행위는 장애인차별금지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의 인식이 바뀌어야 할 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청각장애인 보조견을 잘 모르고, 그 역할을 오해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조금만 인식을 바꾸고 예의를 지킨다면, 보조견과 그들의 파트너인 장애인 모두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회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지하철에서 혹은 식당에서 이들을 만나게 된다면, 먼저 존중의 눈빛으로 바라봐주세요.

침묵 속에서 소리를 전하는 이 특별한 보조견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에게 세상의 소리를 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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