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고 사무실로 들어오는길 시선이 햇살이 비추는 공원으로 시선이 갑니다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봄날, 우연히 마주친 강아지와 보호자. 강아지는 보호자가 원하는 길로 가지 않고, 자신이 가고 싶은 길만 고집스럽게 가려는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꾸만 시선이 갔다. 보호자는 부드럽게 리드줄을 당기며 방향을 바꾸려 하지만, 강아지는 한사코 자신이 생각했던 경로를 따라 걷고 싶어 했다. 도대체 강아지는 왜 이렇게 행동하는 걸까? 강아지가 보호자의 의도를 거부하는 이유익숙한 루트에 대한 고집강아지는 자신의 영역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물이다. 산책을 나갈 때도 평소 다니던 익숙한 길을 가고 싶어 한다. 새로운 길보다 자신이 아는 길을 따라가야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후각을 통한 정보 탐색강아지..